2006년 4월 5일 어떤 단편 소설 서 상현(sanxiyn) 형은 내 학교 2년 선배이다. 파이썬 쪽에서는 PyPy 개발자로 잘 알려져 있지만, 한 때는 소설도 썼었다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. (생각해 보면 내가 이 소설들을 보고 형을 알게 되었기도 하고) IRC로 노닥거리다가 얘기가 나와서, 허락을 받고 두 편을 올려 본다. 〈137번째 한글날〉 (이 글은 환상서고에 실렸다.) 〈영정사진업자〉 그리고 한 가지 더. 이 글의 맨 앞에 쓰여 있는 "kz-styled version"은 다름이 아닌 그 kz 님을 가리킨다. 이 글은 본래 http://tokigun.net/blog/entry.php?blogid=77에 썼던 것을 옮겨 온 것입니다. 응답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