메아리 저널

개꿈

수요일 4시와 금요일 1시에 시험이다. 오늘(화요일) 2시 쯤에 잠을 자기 시작했는데, 어느 순간에 잠에서 깨긴 했는데 일어 나서 보니까 시계가 12시 반 쯤에 가 있는 것이었다. (머리맡에 자명종 시계가 있다. 물론 자명종이 울려도 깨어나질 않기 때문에 손전화를 대신 쓰고 있다.)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룸메 형들한테 오늘 며칠이냐고 물어 보니까... 글쎄 금요일이라지 않는가! 정신이 확 들어서 침대에서 내려 오다가 굴러 떨어졌는데 그 순간 잠에서 깼다. 즉 금요일 어쩌구 하는 얘기는 꿈이었던 것이다. -,.- 별의별 개꿈도 다 있다.

이 글은 본래 http://tokigun.net/blog/entry.php?blogid=118에 썼던 것을 옮겨 온 것입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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