메아리 저널

슬럼프의 단계

<****> 별 용건은 없는데 요즘 말이 너무 없는 것 같군
<****> 좆나 바쁘나요
<lifthrasiir> 뭐라고 해야 할까
<****> IRC에 대한 회의라거나
<lifthrasiir> 슬럼프 phase III
<****> 흠...
<****> 잘 이겨내길
<****> 이라고 말하면 별로 도움이 안 됩니다
<****> 그런데 벌써 페이즈 3이라니
<lifthrasiir> 이럴 때는
<lifthrasiir> 가만 냅두면 좋다.
<****> 1,2는 언제 왔지
<lifthrasiir> 이번 슬럼프는 I과 II가 비교적 짧게 지나가서
<lifthrasiir> 이틀 정도?
<****> 무..무섭...
<lifthrasiir> 근데 phase고 뭐고 하는 건 약간 농담이고
<lifthrasiir> III이 뭐랄까 이것 저것 귀찮다의 레벨이고 V가 만사 귀찮다의 레벨임
<****> 이건 뭐
<lifthrasiir> VI를 넘어 가면 막장

현재 슬럼프 단계는 phase III + ½.

이 글은 본래 http://mearie.org/journal/2007/10/level-of-slump에 썼던 것을 옮겨 온 것입니다.


(rev 797ba6fb3720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