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9년 6월 19일 괴혼온라인 FGT 후기의 후기
괴혼온라인 FGT가 끝난지도 이제 보름 가까이 되어 가는데 이제 와서 후기의 후기라는 말도 안 되는 제목으로 글을 쓰는 이유는 역시 이전 글의 마무리가 너무 부실했기 때문...은 아니고 예상치 못 했던 일이 발생했기 때문이다.
뭐... 일단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게 되어서 좀 놀랐는데, 주변에서는 "이럴 줄 알았으면 나도 괴혼온라인 테스트 할 건데" 하는 소리가 들려 오고 있다. -_-;;; (게다가 그 다음날 친 시험 점수가 잘 나와서 도대체 뭐 먹고 사냐는 질문까지 들었음... 실은 포스팅이 사흘 늦어진 게 이 점수를 확인하느라 늦었다.) 그리고 누구신진 모르겠지만(^^;;) 손으로 편지 보내 주신 것도 감사드린다. 역시 옆에서는 이걸 샘(?)내서 "아라크네가 처음으로 이성에게 받은 편지"랍시고 놀리고 있다. orz
다음 클로즈 베타 테스트(맞나요?)때는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길 바라며, 염장질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다. 다음에 만나요~ :)
문제의 컴퓨터는 현재도 게임을 뺀 모든 것들을 돌리는 용도로 매우 유용하게 잘 쓰고 있다. 다만 내가 윈디소프트 쪽에 미안;한 것은, 이 뒤로 괴혼온라인을 플레이할 만한 여유가 없어서 (정확히는 2009년 9월 이후로...) 정작 정식으로 나오고 나서도 전혀 하질 못 했다는 것이다. 아이러니한 일이다. (2010-08-02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