메아리 저널

몇 주 전부터 맥북 프로 하드디스크가 말썽이더니 2주만에 깔끔하게 맛이 가 버려서 교체했다. 이전 하드디스크는 120기가였지만 하도 모자라서 이번에는 큰 맘 먹고 250기가를 질렀다. (물론 꽤 출혈이 컸음) 하는 김에 파일도 정리하고 레오파드도 써 보자고 싶어서 지인에게 DVD도 빌리고 이것 저것 한 끝에…

하는 김에 호스트 이름도 workspace에서 enTanglement로 바꾸고 이것 저것 손 봤다. 기존 Carbon 기반 vim에서 MacVim으로 갈아 타긴 했는데 아무래도 한영 전환 문제 때문에 다시 컴파일해 봐야 할 것 같다. -_-; MacVim 안에 있는 것은 delight 코드. (이 역시 일부 작업본이 날아가긴 했는데… 2주치 작업분이니 큰 문제는 없다.)

음, 근데 이제 이 하드디스크로 2년 정도 버텨 줘야 된다. O<-<