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6년 6월 22일 자전거 잃어 버림: 결말
도서분관 뒤에서 찾았다. 분명 이 slice해서 먹을 인간은 기숙사 앞에서 안 잠겨 있는 자전거를 보고 자물쇠를 적절히 걸어 놓은 뒤에 도서분관 뒤에 세워 놓고 유유히 사라졌을 것이다. 안장이 삐끗해 있던 것만 빼면 큰 문제는 없으니 다행이다. 역시 자전거 페달을 부숴 먹어서 쉽게 구별할 수 있었다는 게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. 이 인간이 나한테 잡혔으면 그것 때문에 시험에 영향이 있었으니 (빗속에서 뛰어서 시험 보러 가야 해서 미칠 듯 했던 것도 있고) 죽도록 패 줬을텐데 안 잡혔으니 다행으로 알아야 할 것이다.